KSRC(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 2전이 지난 주말(19일~20일)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진행되며, 2013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VJF250전에서 KixxPAO 개나리 레이싱팀의 장대근 선수가 2013 시즌 우승을 차지하여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 장대근 선수는 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2위는 S-oil TOTAL MRT의 조현 선수가, 3위는 Forrace 조영식 선수가 차지했다.
비본전은 머신팩토리 팀의 유병호 선수가 시즌 우승을 달성하였고, 2위는 SNURC 김형철 선수, 머신팩토리 팀의 조충현 선수가 3위에 올랐다.
CITI-ACE전은 끝까지 혼전을 거듭한 가운데 머신팩토리 송대찬 선수가 1위, KixxPAO ASTRO 개나리팀의 남궁일 선수가 2위, 대림관악팀의 이승환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2013 KSRC 2전은 1전때와 마찬가지로 이틀에 걸쳐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되어 경기에 참여한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 내에서는 한경닷컴의 LIVE 방송화면으로 긴박한 경기 내용이 빠짐없이 송출되어 경기 몰입도를 높여 주었고, 젊음의 열기로 행사장을 후끈 달아 올린 락밴드 페스티발, 이륜차 퍼포먼스를 비롯해 자신의 균형 감각을 뽐낼 수 있는 거북이 레이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모터사이클을 접하고 즐길 수 있었다.
주말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A.T.V 체험은 도심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A.T.V 시승을 통해 자녀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아 갈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대림자동차의 베스비 1대와 아이패드, TamTam 선글라스 등의 경품 행사도 참여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보다 관람객의 참여와 반응이 좋았던 2013 KSRC는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즌에도 모터사이클 매니아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KSRC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대림자동차㈜는 밝혔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