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도어 해치백 ‘K3 유로’와 ‘2014년형 K3’ 출시

기아자동차㈜가 스타일,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차는 K3 유로를 출시함으로써 지난해 9월 출시된 K3 세단, 지난 8월 출시된 K3 쿱에 이어 해치백 모델까지 갖춰 준중형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K3 유로는 K3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고,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3 유로’의 전면부는 세단 모델의 세련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측면부는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적절히 조화시켜 힘차게 달려나갈 듯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후면부는 와이드 리어 스포일러, 입체적 조형미가 강조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세단과 차별화했다.

해치백 차량의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승차 인원 및 화물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와 러기지 보드 밑에 다양한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언더트레이, 러기지 룸의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러기지 네트 등을 기본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K3 유로’ 에는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VSM(차세대 VDC),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운전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K3 유로’는 보드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K3 쿱’, ‘K3 유로’와 같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3 유로’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이다.

‘2014년형 K3’는 인조가죽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화하고 각 트림별 옵션 사항이던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뒷자석 에어벤트,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대폭 기본 적용했다.패키지로 선택할 수 밖에 없던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공기압 경보시스템 사양을 각각 분리해 재구성 하는 등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보다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형 K3’는 안전, 편의 등 전 부문 상품성을 보강하면서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 했다.주력 트림인 럭셔리(Luxury)의 경우 1,734만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26만원 인상됐으나, 인조가죽시트와 뒷좌석 에어 벤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보조제동등, 운전석 시트백 포켓 등 36만원 수준의 추가된 사양된 사양가치를 감안하면 사실상 10만원 수준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

‘2014년형 K3’의 가격은 디럭스 1,543만원, 럭셔리 1,734만원, 트렌디 1,817만원, 프레스티지 1,899만원, 노블레스 1,99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