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21개 지점(하행선 11개소, 상행선 10개소)에 서비스코너를 설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귀향길인 하행 휴게소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귀경길인 상행 휴게소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비스코너가 운영된다.
현대차는 고객차량 입고 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한편, 필요 시에는 항균·탈취서비스 및 스캐너 점검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신속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료와 신차 브로셔 등을 제공하며,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수건과 물티슈 등의 기념품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서해안선의 화성휴게소,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 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고객들의 즐겁고 편안한 귀향길을 지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해 7박8일간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한가위 맞이 7박8일 귀향 렌탈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더 뉴 아반떼 50대, 쏘나타 50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50대, i40 50대 등 총 200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8월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응모에 약 1만 4천여 명의 고객들이 몰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