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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최고 성능의 ‘플라잉스퍼’ 출시

벤틀리 코리아가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의 4도어 세단을 출시했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인 신형 플라잉스퍼(Flying Spur)를 금일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사진 발표회를 열었다. 가을부터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전달된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형 플라잉스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 스타일을 계승하는 동시에 스포티한 자태를 갖추고 있으며, 디테일은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샤프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는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실내는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으며, 첨단 기술과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한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스크린 리모컨을 이용해, 시트의 안락도 조절에서부터 차 안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넓은 대역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BMR (Balanced Mode Radiators)을 갖춘 8 채널 8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는 1,100W 나임® 포 벤틀리 (Naim® for Bentley)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625 PS), 최대 토크는 81.6 kg.m로,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4도어 세단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되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까지  4.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 역시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4륜구동 이다. 전면40%, 후면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노면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소음 감소와 서스팬션 성능 개선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외부 소음 차단을 위해 언더플로어 흡음 패널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모든 윈도우에는 특수 방음유리를 채택해 차음성을 높였다. 안락한 승차감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서스팬션의 강도와 가변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해,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안락함을 극대화하면서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함께 높였다.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실내 인테리어 역시 완전히 개선되어, 선바이저와 도어 손잡이, 암레스트, 그리고 전면부 콘솔 및 컨트롤 장치 등 극히 일부만 전 세대와 동일한 제품을 적용했으며, 그 외 600여 가지의 부품들이 새롭게 개발되었다.
 
외관 페인트 컬러는 17가지가 있으며, 실내 가죽 색상은 12가지, 우드 베니어는 5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컬러와 소재를 지정해 주문 생산 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8천만원 대 (VAT 포함)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글/사진 박창완 pcw2170@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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