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TEAM106 레이싱팀은 7월 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3라운드 GT클래스에서 장순호 선수가 준우승, 류시원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EXR TEAM106 레이싱팀은 라이벌 쉐보레 레이싱팀과의 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4년 연속 챔피언팀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2013년 시즌 첫 해외 레이스인 중국경기에서 팀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던 류시원 감독은 30KG 웨이트 적용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 이어 결승에서도 베스트 랩(1:46.726)을 기록, GT클래스의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했다.
‘돌아온 챔피언’ 장순호 선수는 2년의 공백기를 극복하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유력한 시즌 챔피언 후보인 정연일 선수도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챔피언 자리를 놓고 EXR TEAM106 레이싱 팀 드라이버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R TEAM106 레이싱팀은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신인드라이버 양성을 목표로 진행해온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의 주인공 김진수 선수까지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포디엄 정상에 오르며 겹 경사를 맞았다.
EXR Team106 레이싱 팀은 오는 8월 3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나이트레이스로 개최될 예정인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4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