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6월 23일 끝난 90년 역사의 르망 24 레이스를 휩쓸었다.
2013 르망 24의 최상위 레이싱인 프로토카 부문 LMP1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아우디팀과 2위,4위를 차지한 토요타팀이 모두 미쉐린타이어로 레이싱을 펼친 것이다. 금번 우승으로 미쉐린은1998년부터 16년째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르망24는 매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며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극한의 내구성과 스피드를 겨루는 혹독한 레이스로 세계적인 Big 3 모터스포츠 이벤트중 하나이다. 미쉐린은 이번 경기에서 접지력과 내구성 모두 압도적인 성능으로 파트너팀들의 속도증가와 시간단축에 기여했다. 아우디팀과 토요타팀 모두, 하드타이어와 미디엄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미쉐린의 소프트타이어 한 가지로 젖은노면, 마른노면을 가리지 않고 레이싱을 운용하여 타이어교체를 최소화했다.
투어링카 부문 LMGTE Pro 에서도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포르쉐팀이 1,2위를 차지함으로써 미쉐린은 프로토카와 투어링카 부문을 모두 석권하였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