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변동식 회장)는 6월17일 전라남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호주CAMS(Confederation of Australian Motor Sport)와 공동으로 이그니션 인 코리아(Ignition inKorea)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동을 뜻하는 ‘이그니션’은 청소년 혹은 도로 주행 경험이 없는 예비 운전자들을 위한안전 운전 교육으로, 잠재적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전라남도 F1대회조직위원회,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 KT캐피탈, 라크로, CJ레이싱팀 등이행사에 후원했다.


이번 교육에는 호주의 유명 여성 카레이서인 사만다 리드(27)가 방한해 올바른 자세와운전대 잡는 법, 슬라럼 연습, 직선 구간 긴급 브레이크 시연 등 실기 위주의 현장 체험교육을실시해 호평을 받았으며,CJ 레이싱의 김의수 감독, 인기 연예인이자 여성 드라이버인이화선씨,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참가 인기 드라이버인 강병휘씨 등도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라크로(Racro)의 양돈규 대표는 “통계 상, 운전 면허 취득 1년 미만운전자의 사고 건수가 경력 운전자보다 20%나 높다”며 “이그니션 프로그램은 면허 취득이후 안전 운전 교육이나 적절한 드라이빙 스쿨 프로그램이 없는 국내 현실에서 초보 운전사고율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지난해부터 국제자동차연맹이 주도하는 세계적 도로안전캠페인인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속적인안전운전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