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Lamborghini)는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를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와 명품 시계 메이커, ‘블랑팡(Blancpain)’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이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작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과 미국에서도 레이스가 개최되며, 인도와 스리랑카에서는 최초로드라이버를 출전시킨다.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는 지난25일부터 양일간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의 국제 서킷을 거쳐 다시 상하이, 그리고 마카오에서의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에서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제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Gallardo Super Trofeo)는 5.2리터 10기통 엔진이 장착, 사륜구동, 570마력에 540Nm 토크를 발휘하며 차체 중량은 1,300kg으로 초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 머신은 가야르도 라인업 중 가장 익스트림한 성능을 자랑하며, 2013년형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에는 더욱 원활한 성능과 밸런스 개선을 위해 새로이 설계된 공기역학 키트가 장착되어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