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GAZOO Racing은, 5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뉘르부르크링(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서 개최되는 제41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LEXUS LFA와 2대의 TOYOTA 86으로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에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사원들이 드라이버와 레이스 운영을 책임지는 미케닉팀으로 참가한다.
기존 사원 드라이버 2명에 새롭게 토요타자동차의 사시이기도 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모리조’ (레이싱 닉네임) 선수가 LFA와 86의 드라이버로 참가하여 화제다.
독일 중서부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코스의 난이도가 높아, ‘지옥의 코스’로 불리며, 세계 각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 개발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경쟁적으로 테스트를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4명의 레이서가 24시간동안 ‘지옥의 코스’ 뉘르부르크링을 주행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실제 판매되는 양산차 중심의 레이싱으로 각사 제품의 내구성을 자랑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뉘르부르크링 24내구레이스의 참가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향한 차량 개발의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차량 개발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를 마무리하는 단계(자동차의 포텐셜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최고 상태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에서의 노하우 강화 및 인재 육성의 장소로서 활용된다” 며 “토요타 사내에서는 이 단계를 “자동차의 맛 만들기”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