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2013 서울모터쇼] 프로그레시브 럭셔리로 변모한 렉서스

렉서스 브랜드는 3월 29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 를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 아시아 프리미어 1종, 코리아 프리미어 4종을 포함한 총 11종의 렉서스 모델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서울모터쇼를 계기로 렉서스 컴팩트 하이브리드 CT 200h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All New RX의 F SPOR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모터쇼에서 렉서스 디자인의 백미를 보여주는 모델은 스포츠 쿠페 컨셉트인 ‘LF-LC’.미래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컨셉트 카인 LF-LC는 한국인 디자이너 벤 장과 에드워드 리의 디자인적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화제가 된 모델이다. LF-LC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 모두를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가 가야 할 비전을 제시, 렉서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으로 평가 받고 있다.


렉서스 기술의 결정체, 렉서스 수퍼카 LFA가 드디어 한국 최초로 공개됐다. LFA는 4.8리터 10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60마력의 퍼포먼스, 일명 ‘천사의 울음’으로 불리는 엔진 사운드로 운전자의 감성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주행을 최고 수준의 차원에서 실현해 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모델이다.

LFA의 DNA를 이어받은 렉서스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인 F SPORT 라인업 CT200h F SPORT, All New RX F SPORT(RX 350, RX 450h) 3종이 모터쇼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CT 200h F SPORT가 4,900만원, All New RX 350 F SPORT와 RX 450h F SPORT가 각각 7,450만원, 8,900만원 이다.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이니셜을 따온 F SPORT 라인업은 전용 옵션과 스포트 튜닝을 통해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이번 출시로 작년에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 F SPORT를 포함, 총 4종의 F SPORT 라인업이 완성됐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이날 직접 한국어로 진행한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강력한 퍼포먼스, 최고의 정숙성과 편안함 그 자체’라며, 지난해 9월 출시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트림인 뉴 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이번 서울모터쇼 렉서스의 백미는 단연 3세대 풀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IS.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한 이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거쳐,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렉서스를 대표하는 컴팩트 스포츠 세단으로 이번 3세대 New Generation IS는 ‘세그먼트 최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를 개발목표로 차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퍼포먼스, 민첩한 핸들링, 정확한 응답성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전 세대에 비해 커진 차체, 극적으로 표현된 실루엣, 매끄러운 표면은 외관 만으로도 New Generation IS의 역동성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표현하고 있다. 이미 디자인에서 New Generation IS의 개발목표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렉서스는 서울 모터쇼에서 New Generation IS의 외관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전 붐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거쳐 6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렉서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기점으로 렉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사용해왔던 ‘골드’ 컬러의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플래티넘’ 컬러로 교체한다. 이는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렉서스 인터내셔널이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인 ‘Progressive Luxury’ 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플래티넘’ 컬러의 새로운 BI에 담긴 프로그레시브 럭셔리는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젊고,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럭셔리를 의미한다고 렉서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2013 서울모터쇼는 렉서스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렉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고객에 대한 최고의 배려’를 입체적으로 체험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