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SM5에 터보 직분사 엔진을 얹은 고성능 모델 SM5 XE TCE를 서울모터쇼에서 전격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중형차에 1.6 리터급 엔진을 적용하고 우수한 파워트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동급 최상의 연비를 구현한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차량 SM5 XE TCE를 처음으로 선 보였다. 세계적인 다운 사이징 추세에 맞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을 이어받아 르노삼성차가 만든 모델이다.


6월 출시 예정인 SM5 XE TCE는 닛산의 1.6 리터 GDI 터보 차저인 ‘MR190DDT’ 엔진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은 독일의 유명 변속기 전문 업체인 게트락(GETRAG)사의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하 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이 장착되었다.‘MR190DDT’ 엔진은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기술과 터보 차저 인터쿨러가 장착되어 최적의 연비효율과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된 엔진이다.

DCT는 자동변속기(AT)의 운전 편리성과 부드러운 변속 성능에 수동변속기(MT)의 우수한 연비, 빠른 변속 및 스포티한 주행성능의 장점까지 갖춘 변속기로서, 일반적인 동급 자동변속기에 비해 동력 손실이 줄어 연료 소비율과 CO2 배출량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

또한, 파워풀한 성능 향상에 맞춰 보다 역동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단장했다. 익스테리어는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휠,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하고, 인테리어는 ‘Black & White’ 컨셉으로 단장하여 파워풀한 성능 향상에 맞춰 보다 역동적이고 젋은 감각으로 재 탄생했다.

이로써, SM5 XE TCE는 기존에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New SM5 Platinum의 우수한 승차감, 주행성능, 안전성, 정숙성에 파워풀한 성능과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까지 더해져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