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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RAV4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데뷔

한국토요타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4세대 뉴 제너레이션 RAV4를 공개한다.


RAV4는 여가활동을 위한 4륜 구동을 컨셉트로 도심과 고속주행에서도 세단처럼 안락하게 탈 수 있는 SUV로 토요타가 1994년 출시했다.RAV4는 모노코크 보디 타입으로 SUV=오프로드의 상식을 깬 원조 크로스오버 SUV다. 199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의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400만대를 넘어섰다.

뉴 제너레이션 RAV4는 스포츠 튜닝을 가미한 2.5리터 (2,494cc)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적극적인 공기역학 개념을 반영한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탑재하여 주행안정성을 높이고, 뉴 캠리를 통해 처음 소개된 고강도강의 차체구조를 적용, 스티어링과 핸들링의 정확도를 높였다.

차체 사이즈가 이전보다 컴팩트해진 것에 비해,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고 토요타는 밝혔다. 앞좌석과 뒷좌석의 거리가 길어졌다는 것. 트렁크 용량도 동급최대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계기판 패널은 횡축으로 2개의 축을 통과시킨 강렬한 디자인이며, 비대칭형으로 제어 장치들을 모두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배치했다. 새로운 클리어 블루 조명을 적용, 가시성과 야간 주행 시 통일성과 일관성이 돋보인다.

신형 RAV4에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에코, 노말, 스포츠)가 전 차종에 기본 장착됐다. 4륜구동 모델의 첨단 토크배분 장치인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은 스포츠 모드와 연동해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전 모델에 전면(前面)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SUV 최다인 ‘8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한다.국내에 판매될 신형 RAV4는 2륜과 4륜의 두 가지로 최고급 사양인 리미티드 모델을 전량 일본에서 생산해 들여온다.

신형 RAV4에만 장착된 뒷도어의 열림 높이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파워백 도어, 사각지대 감지장치와 같은 첨단 사양을 全차종에 기본 장착했다.경쟁모델로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혼다 CR-V 등이 꼽힌다.


한국토요타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형 RAV4를 공개하는 한편, 5월 국내판매 모델의 세부사양을 발표하며 사전 계약에 들어가 6월부터 본격 출고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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