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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바퀴가 6개, 벤츠가 만든 괴물 픽업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최강의 픽업 오프로더가 모습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5일, 6개의 구동바퀴를 갖춘 G63 AMG 니어 시리즈 쇼카를 선보였다. V8 바이터보 엔진에 7단 변속기를 얹어 544마력의 괴력을 뿜어내는 극한의 오프로더로 벤츠는 소개했다.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3개의 차축에 6개의 구동바퀴를 장착한 것. 6개의 바퀴가 모두 구동하는 6×6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로 레인지, 5개의 디퍼렌셜 락, 포털 액슬, 타이어 압력 제어시스템 등으로 무장해 극한의 자연환경을 극복하는 궁극의 개인이동 장치를 컨셉트로 제작됐다. 누구라도 최악의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게 해 준다는 것. 험한 지형과 악천후 등 최악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인 셈이다. 인테리어는 S 클래스를 능가하는 최고 수준으로 꾸며 거친 편안한 실내에서 거친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게했다.

여섯개의 구동 바퀴, 트랜스퍼 케이스, 포털 액슬, 37 인치 타이어, 타이어 압력 제어 시스템, 다섯개의 디퍼렌셜 록 등을 갖춘 G63 AMG 니어 시리즈는 사막지형의 모래 언덕을 어렵지 않게 오르고, 바위 투성이 산악지형은 물론 수심 1m의 강물도 건널 수 있다.

앞차축은 무장 공격에도 견딜 수 있고 중간 액슬은 하드하게, 리어액슬은 소프트하게 세팅했다. 온 오프로드 어떤 길에서도 편안함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든 것.

3개의 차축은 대형 타이어 적용으로 높은 지상고를 확보했고 차 폭은 2.1m, 길이는 5.87m에 이른다.

이 차는 호주에서 군용 장비로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입증받았다고 벤츠는 밝혔다.

인테리어는 가장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적색 계열의 디아지오 가죽으로, 지붕과 필러는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했다. 4개의 시트는 모두 전동식으로 히팅과 통풍 기능을 함께 갖췄다.

메르세데스 벤츠 G 63 AMG 니어 시리즈 쇼카는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의 본산,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발됐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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