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TEAM106 레이싱팀이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서킷 실전 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서킷테스트는 충분한 드라이빙 교육 및 실전 연습에 중점을 두고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총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면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즌 3의 2차 합격자 10명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사히 테스트를 마쳤다.

합격자들은 첫날 드라이버 라이센스 취득 후, 팀106 드라이버들에게드라이빙 이론 교육, 서킷 워킹, 동승 교육 등을 거쳐 레이싱 머신을 접하였다.


고스트 드라이빙 교육에서는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 프로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시즌1의 주인공 윤광수 선수와 시즌2 고명진 선수가 페이스카 드라이버로 참여하여 후배들을 응원했다.

최종 실전 테스트에서 일부 후보자들은 선수 못지 않은 기량과 랩타임을 기록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고, 드라이빙 경험이 거의 없는 참가자들도 2일 간의 팀106의 교육을 거치면서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팀106 관계자는 “예상 외로 참가자들이 기대이상의 실력과 열정, 가능성을 보여주어 매우 놀라웠고, 최종 2인 선정하는 마지막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와 꿈나무 양성을 위해 팀106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꼭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팀106 버전으로 탄생한 르노 2000 포뮬러도 첫 선을 보여, 포뮬러 머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주행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팀106 포뮬러 르노 머신은 최고 출력 192마력의 2000cc 중급 포뮬러로 레이스용이라기 보다는 드라이버 연습용과 미캐닉들의 메카니즘과 서스페션 세팅 공부, 행사전시 등에 사용 될 예정이며,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 모터쇼! -오토모티브위크 튜닝쇼 팀 홍보부스에서 공개된다.

EXR TEAM106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는 오는 18일 최종 합격자 2명을 발표, 합격한 시즌3의 주인공 2명은 팀106 소속 드라이버로서 공식적인 프로 데뷔를 통해 2013년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N9000 클래스에 출전하게 된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