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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제네바모터쇼] 중립국 스위스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전쟁, 제네바 모터쇼

제네바모터쇼가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는 자동차산업의중립국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 현장이다. 자국 메이커가 없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인만큼 객관적인 상황에서 자동차 산업을 조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유럽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모터쇼라는 점에서도 제네바모터쇼를 보는 업계의 시선은 뜨겁다.


일부 메이커가 막판까지 출시모델을 비밀로 감추는 가운데 맥라렌 P1, BMW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닛산 370 니스모, 알파로메오 4c, 피아트 500L 트랙킹, 아우디 A3 e트로닉 프러그인하이브리드, 오펠 아담 랠리컵, 아담 록스, 벤츠 CLA, 푸조 2008, 등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롤스로이스는 ‘레이스’를 새로 선보이고 토요타는 86의 컨버터블 모델인 FT-86을 준비했다.

현대차는 i30가 제네바모터쇼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후보 5개 차종중 하나로 올라간 가운데‘그랜드싼타페(NC)’를 공개한다. 기아차는 해치백 `씨드 GT`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미래지향형 SUV 콘셉트카 ‘SIV-1’로 제네바를 찾는다.

올해로 83회를 맞이하는 제네바모터쇼는 3월 5일과 6일 프레스데이를 거쳐 7일 공식 개막한다. 월드 프리미어와 유럽 프리미어를 합해 130종의 신차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전시차종 중 10%인 900대 가량이 차들은 이산화탄소배출량이 1km당 100g 미만인 친환경 차들로 채워진다. 제네바모터쇼측은 전시기간중 약 7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네바=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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