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새집 이사한 르노삼성차의 세가지 약속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새사옥을 마련해 이사한 르노삼성차가 3가지 약속을 내걸고 고객 만족 확대에 적극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금) 가산동에 위치한 신사옥, 르노삼성타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르노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도 함께 참석하여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선보인 서비스 브랜드 ‘오토 솔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새롭게 ‘고객과의 3가지 약속’을 밝혔다. 첫째, 보증기간과 견인거리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가까운 르노삼성 정비소로 평생무료 견인서비스 제공. 둘째, 정확하고 투명한 견적, 불필요한 정비 시 과다 청구 수리비 전액환급. 셋째, 회사에서 보증하는 규격부품 사용으로 믿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등이다. 
2013년까지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이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밝혔다. 2012년 말까지 70%가 넘는 부품 국산화율을 이루어 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해에도 협력업체와의 상생전략을 유지하며 부품국산화에 박차를 가해 연내 80% 국산화율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전략의 하나로 르노삼성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SM5 모델과 QM5 모델의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부터 이 두 가지 모델에 대한 개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DNA를 고수해나갈 것이다. 또한 올 한해 동안 전국적으로 500개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14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차세대 로그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준비해나가는 동시에 부산공장을 명실공히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최고’의 생산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산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다. 향상된 생산효율성과 생산 품질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로그 프로젝트와 같은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르노 그룹은 유럽 경제 위기의 영향으로 유럽 지역 내에서 지난 한 해 실적은 하락했으나 2011년 43%에 지나지 않았던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매출이 2012년에는 50%까지 상승하는 등 유럽 외 지역에서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르노 그룹은 2013년에도 유럽 외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2013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전략과 2012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실행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동시에 르노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르노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은 “르노 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그룹의 성장에 기여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