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럭셔리 전기차 EVR 세계 최초로 공개

Last Updated: 2013-01-16

캐딜락이 14일 개막한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브랜드의 첫 번째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EL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캐딜락 ELR은 2009년 북미 국제 오쇼토에서 데뷔한 캐딜락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컨버즈(Converj)의 양산형 모델. 컨버즈는 그 해 북미 국제 오토쇼가 선정한 ‘베스트 콘셉트카’상 수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2014년 이후 가장 주목 받을 차’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

캐딜락 ELR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EREV)’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EREV는 근거리 운행시에는 가정용 전기로 충전한 배터리 전원만을 사용하고, 그 이상의 거리를 운행할 경우 엔진의 힘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주행거리를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ELR은 전기 배터리에 충전된 에너지로 약 56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충전 없이 최대 4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첨단 전기차 기술과 발전기 역할을 하는 1.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결합해 최고출력 207마력(154kW)을 발휘한다.

최적의 하중 배분을 위해 전∙후륜 중간에 장착된 16.5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120V, 240V 가정용 전기 플러그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240V 콘센트 사용시 4.5시간이면 충전을 마칠 수 있다.

ELR은 올 하반기 생산을 시작해, 2014년 상반기 미국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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