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해치백 208이 아일랜드 ‘2012 콘티넨탈 아이리쉬 카 오브 더 이어’에서 소형차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콘티넨탈 아이리쉬 카 오브 더 이어’는 아일랜드 자동차 기자협회에서 매년 그 해 출시된 차량 중 ‘소형차’, ‘컴팩트 패밀리카’, ‘패밀리카’, ‘고급 차’, ‘고성능 차’ 등 5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모델을 선정 한다. 안전성, 승차감, 공간 활용, 가격 가치 등 다양한 부분 평가를 통해 수상 차량을 선정하는데, 푸조 208은 올해의 소형차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달 14일 국내 시장에 상륙한 푸조 208은 전 세대인 207에 비해 외부 사이즈는 줄었지만 내부 공간은 더욱 넓히고, 여기에 한국인 디자이너 신용욱씨가 주도한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을 더해 운전자로 하여금 날렵하면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델이다. 18.8km/l(신연비, 1.6 e-HDi 기준)의 뛰어난 연비와 102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갖추며, 국내 젊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창완 pcw2170@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