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최대 적재 중량인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을 21일 국내 출시했다.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1-3 차륜배열 차량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숫자 ‘3’의 의미인 ‘Tri’와 직렬식 기계장치를 의미하는 ‘Tandem’에서 ‘dem’을 합성한 명칭.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기존 볼보트럭의 성능과 연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앞바퀴 2열, 뒷바퀴 2열의 차륜배열에서 앞바퀴 1열, 뒷바퀴 3열로 변경한 모델이다. 최적의 축간 하중 배분을 통해 적재중량이 기존 25.5톤에서 국내 최대 적재능력인 27톤으로 늘었다. 2번째 차축부터 4번째 차축까지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어 필요할 경우에는 4축의 리프팅이 가능하고 회전 시 스티어링 기능까지 추가되된다. 트랙터처럼 슬리퍼캡을 적용해 장거리 또는 야간 운행 시, 편히 쉴 수 있는 침대뿐만 아니라 파킹 히터, 냉장고 등 다양한 최첨단 고급 편의사양까지 갖췄다.

D13C엔진을 탑재하여 1,450rpm~1,900rpm에서 발휘하는 540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과 1,050rpm~1,450rpm의 넓은 영역대에서 최대 265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유로5 환경기준을 만족시키는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으로 유해 질소산화물을 90%이상 제거한다고 볼보트럭은 강조했다. 첨단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 시프트를 적용해 수동보다 높은 연비를 확보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