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이 SM5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잔업을 다시 시작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감소로 지난 1월부터 잠정 중단중이던 부산공장의 잔업을 이달 19일부터 재개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7일 생산량 조절을 위해 잔업을 중단했던 르노삼성차는 11개월 만에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주간 8+야간 8)에, 주간 근무 조가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주간 8+1, 야간 8)로 잔업을 진행하게 된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출시한 뉴 SM5 플레티넘 판매가 늘고있는데 힘입어 부산공장 잔업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잔업 개개를 통해 일 평균 40여대, 11월 경우 19일부터 2주간 약 400여대의 증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르노삼성차는 기대하고 있다. 증산분은 전량 뉴 SM5 플레티넘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