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사운드 어브 퓨전’ 프로젝트를 통해 신차 퓨전의 사전 마케팅을 시작한다.

포드코리아는 ‘2013년형 올-뉴 퓨전’ 출시에 맞춰 음악 영상 분야의 대중 문화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 오브 퓨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운드 오브 퓨전’은 포드코리아와 DJ 소울스케이프, 미디어 아티스트 신정엽 등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국내 팝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해 ‘올-뉴 퓨전’이 가진 디자인, 예술성이라는 자산을 다양한 소리와 빛 이라는 요소를 융합해 예술 작품을 창출해 내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음악 부분은 우리나라 최고의 DJ 겸 프로듀서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맡았다. 차 문을 여닫는 소리, 와이퍼 작동 소리, 각종 전자 경고음, 음성으로 차량의 기능을 작동시키는 싱크(Sync) 사운드 및 운전자가 일상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퓨전의 소리 샘플을 채집하고, 이를 작곡 및 믹싱 작업을 거쳐 세련된 음악으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음악은 미디어 아티스트 신정엽씨를 통해 퓨전의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결합되어 영상으로도 표현될 예정이다.

포드는 이미 지난 5월, 미국에서도 본사가 위치한 미시건주 디어본에서 활동하는 세 명의 테크노 뮤직 아티스트들과 퓨전을 이용해 동일한 형태로 작업하여 만들어진 음악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개하고,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에도 출품하면서,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되는 최종 음원과 영상은 12월 올-뉴 퓨전 런칭 행사를 통해서 미디어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운드 오브 퓨전’ 작업의 첫 번째 메이킹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포드는 12월 공식 출시 전까지 제작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