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동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이 조성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1월 16일(금)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도곡근린공원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고객인 ‘프리우스 피플’과 트리플래닛 사용자 중 참여를 지원한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직접 참가, 산벚나무, 산딸나무, 산철쭉, 넝쿨장미 등 총 560여 주의 나무를 심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이 도시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강남구가 파트너로 참여, 황무지였던 공간을 숲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 앱으로 나무를 심어 키우는 게임을 운영하는 한편 실제로 숲이 부족한 국가에 나무를 심어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트리플래닛을 공식 후원 중이다.

트리플래닛 게임에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가 게임 아이템으로, ‘TOYOTA’ 브랜드 CI가 배경에 등장한다. 사용자가 가상에서 물과 비료 등을 주며 정성스럽게 가상에서 키운 나무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에 직접 심어지며, 이로써 사용자는 실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