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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 한국이 3연패

볼보트럭이 지난 7일 호주 멜버른 인근에서 개최한 ‘2012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에서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로 참가한 김상기씨가 오프로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2012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에는 연비왕대회 종주국인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총 8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국가대표 연비왕들이 참가했다. 이번 연비왕 세계대회에 진출한11명의 대표들은 총 2,500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참가한 치열한 국가별 예선전을 거치고 진출한 볼보트럭의 연비왕 국가대표들로, 이번 대회의 우승자리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다.

‘2012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멜버른 근처의 ‘호주 자동차 개발 종합시험장(AARC)’에서 온로드와 오프로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온로드 부문은 Volvo FH540 6×4트랙터에 트레일러를 장착하여 약 19km의 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오프로드 부문은 험로전용 Volvo FMX 8×4 덤프트럭 모델로 약 6km의 비포장 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로드 부문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의 김상기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온로드 부문에 참가한 한국대표 임동민씨는 1위와 불과 1%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아시아지역 2위를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 간의 연료 소모량은 20%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비는 차량의 성능과 더불어 운전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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