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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해 하이브리드판매 100만대 돌파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토요타자동차는 9일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2012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가 102만대를 기록,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국내에서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시작(1997년)부터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가 204만대로,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 글로벌 판매 100만대 돌파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인 62만 8천 900대를 넘어선 것으로, 1997년부터 2012년 10월까지의 글로벌 누적 판매도 460만 3천대가 되었다.

토요타자동차는 현재 세계 80 여 개국에서 19개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1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 중이다. 올해 토요타의 판매 가운데 글로벌 판매에서는 14%, 일본 판매에서는 40%를 하이브리드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져가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1997년 12월에 세계최초 양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발표하였고, 2000년부터 북미와 유럽 등의 해외에도 보급을 시작했다. 프리우스는 2003년 2세대, 2009년 3세대의 풀 체인지를 거쳐 현재 국내에는 2012년 2월에 마이너 체인지를 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이것뿐만 아니라, 미니밴, SUV, 세단, 경차 등 여러가지 세그먼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을 점차 확대∙보급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의 하나로 꼽히는 CO2 배출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의 계산에 따르면 2012년 10월 말까지의 국내외 판매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CO2배출량과 동급의 가솔린 차량의 CO2배출량과 비교했을 때, 약 3000만 톤의 CO2배출량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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