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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쇼] 라스베가스 토막 살인 범인은 ‘현대 좀비 카’

잘린 머리와 다리, 몸통, 그리고 좀비들. 라스베가스 세마쇼 전시장 입구에 선보인 ‘현대 좀비카’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세마쇼 전시장 입구에 특별 전시된 현대 좀비카는 아반떼 쿠페를 새롭게 해석해 완전 무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들었다. 차 앞에는 거대한 방패를, 타이어에는 창을 튀어나오게 배치해 로마시대의 전차를 방불케하는 모습이다. 뒤쪽으로는 그물대포와 기관총 등 무기를 얹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었다. 마치 매드맥스에 등장하는 자동차를 닮았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 건 좀비카 자체의 괴기스러움 뿐 아니라 차 주변에 배치한 소품들 때문. 타이어 아래에 잘린 다리, 차 앞에 목이 잘린 시체들을 모형으로 배치했다. 차 주변에는 좀비들 인형들을 세워놓아 이래저래 심란한 관람객들을 더 놀라게 하고 있다.

디자이너 로버트 키르크만 작품이다. 이 차는 현대차의 공식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도 소개됐다.

라스베가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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