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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쇼] 포드 퓨전의 화려한 변신

포드자동차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2 세마쇼’에 중형 세단 퓨전의 튜닝카를 선보인다. 이날 선보일 퓨전 튜닝카는 모두 4종이며 각각의 컨셉에 맞춰 색상부터 내장재, 엔진까지 많은 부품을 튜닝했다.

미국에서 포드, 혼다 등의 차를 튜닝한 자동차 디자이너 ‘닐 티진’이 포드 퓨전의 첫 번째 튜닝카를 만들었다. 이미 올해에도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머스탱, 쉐보레 크루즈, 쉐보레 소닉 등을 튜닝하면서 미국에서 열리는 각종 튜닝쇼에 명함을 내민 튜닝업계의 대표주자다.

퓨전의 ‘Tjin 에디션’은 럭셔리 세단의 컨셉을 유지하며 차분한 분위기로 튜닝했다. 외관은 듀퐁의 베이지색 페인트로 칠했고 웨바스토의 선루프를 장착했다. 또, 주간주행등으로 사용하는 LED 램프도 추가됐다.

엔진은 가변 터보 킷을 사용해 강화했으며 옆면으로 나오는 배기파이프를 장착해 독특함을 더했다. 21인치 휠과 서스펜션까지 튜닝한 이 차는 기존 포드 퓨전을 한층 강력한 인상으로 바꿔놓았다.

한편, 2006년 중형 세단으로 첫 선을 보인 포드 퓨전은 2011년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지금은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퓨전은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포드 유럽의 디자이너 크리스 해밀턴이 디자인했다. 1.6ℓ와 2.0ℓ 가솔린 에코부스트엔진과 2.5ℓ의 가솔린 듀라택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에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라스베가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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