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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쇼] 바다의 악동 피아트 500 비치 크루저

피아트도 세마쇼를 찾았다.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피아트가 2012세마쇼에 모파 튜닝을 거친 피아트 500 비치 크루저를 선보였다.

피아트 500 비치 크루저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서핑을 모티브로 웨스트 코스트의 느낌을 살린 모델이다. 특유의 무광 차콜 그레이 색상을 채택한 피아트 500비치 크루저는 기본형 보다 차체가 크며, 알루미늄 모파 프로토타입 휠을 덮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펜더 플레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휠에 적용된 레드 색상과 매끄러운 새틴 느낌의 휠 중앙 캡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피아트 500비치 크루저의 도어 핸들, 미러, 모파 프론트 스포일러, 모파 루프 렉 등도 새틴 스타일의 금속으로 디자인되었으며, 틴트 헤드램프와 빈티지 핫 로드 문화를 반영한 모파 프로토타입 후드와 모파 리어 덱은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매력적인 외관을 연출해준다. 이 밖에도, 바디 색상과 동일한 맞춤형 서핑보드와 티크 목재로 마감한 루프랙은 유니크한 감각을 더해준다.

피아트 500 비치 크루저의 인테리어는 즐거움으로 가득차있다. 외관의 테마가 이어져 인테리어 곳곳에 새틴 스타일을 적용하였고, 차량 내 바닥 또한 루프 렉과 같이 “보드 워크” 에서 영감을 받아 티크 목재로 마감하였다. 다크 그레이 고광택 비닐 가죽천 시트는 빨간색과 흰색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한 비치타월이 부분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특히, 대시보드 전면 중앙에 붙여진 훌라 걸 인형은 피아트 500 비치 크루저의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핵심 포인트다.

<라스베가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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