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한국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고스트 모델을 처음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한국형 고스트의 사양은 한국에서만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한국형 고스트 모델은 마사지 기능 좌석, 개별 라운지 좌석, 리어 시어터, TV 튜너, 파노라마 선루프, 피크닉 테이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사이드, 리어 및 톱뷰), 전후방 환기 시스템, RR 모노그램이 새겨진 헤드레스트, 양털 매트, 19인치 합금 휠 및 월넛 혹은 피아노 블랙 베니어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국형 고스트 Extended Wheelbase의 경우에는 확장된 가죽 및 도어 포켓 라이팅(door pocket lighting),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발판, 20인치 합금 휠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한국형 고스트 모델은 기본가 3억 9,900만원부터 시작되며, 한국형 고스트 Extended Wheelbase는 기본가 4억 7,000만원부터 시작된다.

롤스로이스는 고스트에 대한 한국 기업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자사 귀빈 및 고객들에게 최고급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스트 모델을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고객들은 운용 리스와 금융 리스 상품으로 각각 월 567만 2,000원과 월 259만 8,000원으로 고스트를 구매할 수 있다.

댄 발머 (Dan Balmer)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는 “롤스로이스는 한국형 고스트 모델을 선보이면서 한국 시장에 맞는 차량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스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이다”며, “규모의 경제에 따라 롤스로이스는 한국 고객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고, 한국 고객들은 자신만의 차량을 자유롭게 발주할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한국형 고스트 모델은 럭셔리 자동차 부문에서 단연 가장 뛰어난 자동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