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TEAM106 레이싱 팀이 1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2 코리아 그랑프리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된 슈퍼레이스 폐막전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EXR 팀106의 유경욱 선수는 100KG의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3위로 포디엄에 오르며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선수를 꺾고 ECSTA GT 클래스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예선에서 압도적인 랩타임(2분 25초 250, 코스레코드)으로 폴포지션을 잡은 같은 팀 106 정연일 선수는 결승에서도 베스트랩(2분 27초 402)을 기록하며 폴투피니쉬로 2012년 시즌 마지막 라운드 우승컵해 종합 5위에서 종합 시리즈 3위로 올라섰다. 예선 불참으로 맨 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한 류시원 감독은 3위까지 올라서며 정연일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EXR 팀 106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2011년 프로레이서로 데뷔한 초대 슈퍼루키 윤광수 선수(SL모터스포츠)도 예선, 결승 베스트 랩 기록 및 최종전 우승컵을 차지, 슈퍼루키 저력을 과시하며 데뷔 2년 만에 N9000클래스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EXR 팀 106 레이싱팀은 2012년 시즌, 클래스 변경 후 개막전 우승을 비롯, 총 7회 중 5회의 우승컵을 휩쓸며 3년 연속 챔피언 팀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국내 최강팀임을 입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