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사 인도 마힌드라 차칸 공장 방문

쌍용자동차 부품 협력사들이 인도 마힌드라의 차칸공장을 방문했다.

쌍용차의 24개 부품 협력사들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인도를 찾아 마힌드라의 차칸공장을 방문해 마힌드라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시장조사도 진행했다고 쌍용차가 밝혔다. 4박 5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은 마힌드라 그룹 뭄바이 본사에서의 기업설명을 시작으로 렉스턴 W CKD(반조립제품) 생산공장인 마힌드라 차칸공장 방문, 마힌드라 그룹 부품 소싱 담당자들과의 미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차칸공장 방문은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쌍용차와 부품 협력사의 상호 신뢰 구축은 물론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2011년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부품 협력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부품 공장혁신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품질 지원 및 육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품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력업체들의 이번 마힌드라 공장 방문은 협력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