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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김관규 전무, 새 사장으로 승진 발령

3년 임기를 마친 타타대우 상용차 김종식 사장 후임에 김관규 전무가 결정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9일, 연구소/생산/구매 부문장인 김관규 전무를 신임 사장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관규 신임 사장은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회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 사장은 58세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해 82년 대우중공업 생산기술을 시작으로, 대우자동차 섀시설계, 영국워딩연구소, 상용부문 총괄을 거쳤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의 전신인 대우상용차 설립부터 모든 제품을 직접 연구,개발한 산증인으로 연간 2만3천대 수준인 중대형트럭 내수시장의 한계를 탈피해 신차개발 및 해외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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