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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시장 폭스바겐과 렉서스 두각

수입차 판매가 거침없는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1만2,123대로 월간 등록대수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8월보다 14.6%, 전년동월대비 20.6%가 늘었다. 1-9월 누적등록대수는 9만5,706대로 지난해보다 20%가 늘었다.

BMW는 9월 2,308대가 등록돼 8월보다 소폭 줄었지만 1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수입차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벤츠와 폭스바겐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9월 수입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는 폭스바겐과 렉서스다. 폭스바겐 파사트와 CC, 티구안, 골프 등 4개 차종이 모델별 등록대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폭스바겐의 9월 등록대수는 1,831대였다. 렉서스는 8우러보다 255.3%나 늘어난 675대를 등록시키며 점유율을 높였다. 렉서스는 5.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토요타에 이어 6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렉서스 ES 350은 309대가 팔려 차종별 순위에서도 6위에 진입했다. 9월중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벤츠 E300(593대)이었다.

올들어 9월까지 등록된 수입차는 모두 9만5,706대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10월중 누적등록대수 10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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