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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가치, 아우디 추월했다.

현대차 53위, 기아차 87위. 브랜드 평가기관이 발표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브랜드 순위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2일, 매년 글로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가치 평가를 실시하여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2012 세계 100대 브랜드’를 공개 헸다. 1999년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은‘2012 세계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40% 성장한 328억 9,300만 달러로 9위에 올라 가치평가 이래 처음으로 10위 안에 랭크 되었다. 또한 현대차의 가치는 24% 상승하여 전년대비 8계단 상승한 53위를 차지했고 기아차 브랜드 가치는 40억 8,900만 달러로 ‘세계 100대 브랜드’첫 진입에 87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 아우디(55위, 71억 9,600만 달러)를 제쳤으며 ‘리브브릴리언트’ 라는 적극적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는 등 감성적인 소비를 촉진시키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포지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세계 100대 브랜드’ 첫 진입한 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3조 1,909억 원, 영업이익 3조 5,241억 원을 기록하여미국 및 유럽의 시장점유율이 17년간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평가 됐다.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코카콜라는 작년보다 8% 상승한 778억 3,900만 달러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였으며, 2위를 차지한 애플(765억 6,800만 달러)은 129%라는 최고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계적 브랜드로의 저력을 과시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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