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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렉서스 중형 쿠페 컨셉트카 LF-CC 선보여

렉서스가 오는 27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중형 쿠페 콘셉트카 LF-CC를 선보인다고 23일 발표했다. 렉서스는 LF-CC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중형 쿠페를 출시한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LF-CC는 렉서스의 특유의 스핀들 그릴을 대담히 해석했다. 후드 앞쪽 끝부분과, 깊이 패인 전면부 하단 스포일 및 강인한 느낌을 주며 돌출된 전면 펜더팁 사이에 위치한 메쉬 그릴은 메탈처리 된 굵은 라인에 둘러싸여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3개의 LED가 장착된 프로젝터 헤드램프 디자인은 일반적인 램프 커버를 없애고 하단과 상단 팬더면의 좁은 틈 사이에 위치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독립형 주간 주행등(DRL)은 범퍼의 상단 표면에 결합되어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차량 측면 하단에서 출발해 후방 휠 아치를 통과해 연결되는 공기흐름 조절핀이 자리했다. 이 공기역학적 디테일은 구동축 위의 차체를 도로 노면을 향해 누르는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트랙션을 더욱 높여준다.

LF-CC의 인테리어는 미래의 렉서스 모델 실내 레이아웃의 프로그레시브 럭셔리에 대한 힌트를 주며 렉서스의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대시보드는 디스플레이 존과 오퍼레이션 존으로 구분된다. 영역의 확실한 구분은 시원하고 넓은 실내 공간과 운전의 안락함과 집중도를 높인 스포츠 타입의 운전석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주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적 장치들은 운전석 주위에 위치시켜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에 우수한 인체공학적 요소를 가미했다

운전 시 집중도를 향상시켜 주는 낮게 위치한 운전석과 스포츠 타입의 와이드 그립 핸들, 최적의 페달 위치 및 고선명 계기판은 운전자에게 여러 혜택을 준다. 시스템 원격 조작을 위한 터치 트레이서 디스플레이는 최적의 편안함과 간편한 조작을 위해 변속 레버의 바로 뒤에 위치해 있다.

미래에 생산 될 렉서스 신형 파워트레인을 대변하는 LF-CC는 스포티한 D-세그먼트 쿠페에 적합한 매력적인 성능과 100g/km 이하를 목표로 하는 낮은 탄소 배출량을 갖춘 완벽히 새로운 고효율 2.5리터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주행 방식의 파워트레인은 놀랄 만큼 부드럽게 작동하는 2.5리터 신형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컴팩트한 고출력 수냉식 영구자석 전기 모터가 특징이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와 더불어, LF-CC 하이브라이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제너레이터, 고성능 배터리, 유성 감속기어를 통해 엔진, 전기모터, 제너레이터의 출력을 운용적 필요에 따라 합치고 재분배하는 출력 분배 장치, 시스템 구성품들의 고속 상호작용을 제어하기 위한 컴팩트한 출력제어부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만 적용된 신형 2.5리터 DOHC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여러 기술적 향상의 수혜자로서 앳킨슨 사이클과 D-4S 직접분사 기술을 도입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출력과 연비 효율 모두를 최적화 했다.

렉서스는 머지 않아 이 신형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자체 모델에 도입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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