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코리아 F1 서킷에서 23일 열린‘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이하 KSF)’ 제네시스쿠페챔피언십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팀 김중군 선수와 조항우 감독겸 선수가 1위, 2위를 차지했다.
18대의 차량이 출전한 이번 경기는 더블라운드로 진행됐다. 전날 5라운드에서는 5위와 8위에 머문 조항우와 김중군 선수는 6전에서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며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오전에 치뤄진 예선전에서 김중군 선수가 2위, 조항우 감독겸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중군 선수는 경기시작 스타트와 동시에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정의철 선수를 추월하고 뒤이어 조항우 선수도 정의철 선수를 추월했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우승권을 유지하며 단독 1,2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중군 선수는 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시리즈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조항우 선수는 시즌 첫 포디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KSF경기가 만들어진 이후 첫 원투피니쉬를 장식하고 팀 창단이후 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