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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만든 소형 SUV 트렉스, 파리에서 데뷔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의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가 파리에서 베일을 벗는다.


한국지엠은 13일, 쉐보레의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트랙스(Trax)’가 오는 9월 27일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는 글로벌 GM의 소형차 개발을 맡은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했다.트렉스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아베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한국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쉐보레 유럽 수잔 도처티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세련되고 스포티한SUV 차량으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트랙스는 승용세단의 핸들링 감각에 4륜 구동의 파워를 더해 탄생한 경제적인 소형 SUV로 쉐보레 SUV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받은 기대작”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쉐보레 트랙스는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차체(전장 4,248 mm, 축거 2,555m)공간을 확보했으며, 세련되면서도 볼륨감이 넘치는 역동적인 바디 라인을 선보인다. 5명의 탑승객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과 SUV 특유의 안락하고 높은 좌석을 갖췄다. 또한, 도심 출퇴근, 주말 가족여행 및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랙스에는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0N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130마력의 1.7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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