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진행하는 ‘GT 온 더 로드’ 시즌 2가 시작된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010년에 이어 여행 포토 에세이 공모전인 ‘GT 온 더 로드(GT on the Road) 시즌 2’를 8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GT 온 더 로드 시즌 2’에서는 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이병우 감독이 함께하는 ‘길, 여행, 영감’이라는 주제로 그란투리스모와 음악을 접목해,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GT 온 더 로드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과 함께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캠페인으로, 이병우 감독이 들려주는 서정적인 여행 테마곡에 어울리는 포토 에세이와 함께 참가자 개개인의 여행 스토리를 공유하게 된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직접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를 선택해서 ‘그란투리스모와 함께 하는 나만의 여행’ 상품권(동반 1인)이 증정된다. BMW Korea Facebook의 BMW ON THE ROAD 탭의 로드마크 되어 있는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면 BMW에서 그란투리스모 차량 대여와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그 외 다수의 우수작에게는 독일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카메라와 이병우 감독이 개발한 통 없는 기타 ‘기타바’가 증정된다.

이병우는 기타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 플레이어다. 기타리스트로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비롯해 영화음악감독,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왕의 남자, 괴물, 마더, 해운대 등 스무 편이 넘는 한국영화를 통해 음악 감독으로 입지를 굳히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영화 음악들은 다양한 광고에도 사용되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 클래식 기타과를 수석졸업 했으며, 미국 피바디 음악원(존스홉킨스 대학)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또 NGSW/D’ Addario 기타 콩쿠르(1997), Yale Gordon 콩쿠르(1998)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에 진행한 시즌 1에서는 사진작가 김중만이 약 2주간 그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란투리스모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대중과 소통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사진 공모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