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닛산 로그 생산을 위한 부품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열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프랑수아 프로보)가 7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로그 구매 담당 임원과 200여 부품 협력업체 관계자 3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차세대 ‘로그’ 생산 관련 부품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르노-닛산 구매 담당 부회장이자 닛산 구매본부장인 야수히로 야마우치 RNPO 부회장을 비롯해 닛산의 핵심 구매 담당자 40 여명이 직접 참석했다. 이들은 2014년 부산공장에서의 닛산 차세대 ‘로그’ 생산 프로젝트를 앞두고 국내의 닛산, 르노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와 차세대 닛산 ‘로그’ 생산에 대한 주요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르노삼성차 프로젝트 팀과 함께 ‘로그’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르노-닛산 관계자들은 컨퍼런스 후 우수 부품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 생산현장 및 품질관리 실태 등을 면밀하게 둘러보고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성공 요인이 될 부품 국산화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