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대구에 전시장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3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에 토요타 브랜드의 국내 14번째 전시장인 ‘토요타 대구’ 오픈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와 서비스에 들어갔다. 토요타 대구전시장은 지상 3층, 총 면적 1,290㎡ 규모로 총 8대의 차량공간과 3개의 서비스 스톨에서 간단한 일반정비를 신속하게 끝낼 수 있는 ‘퀵서비스’도 갖췄다. 고객 라운지 및 서비스 리셉션 등 차량전시부터 구매 상담, 정비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 콘셉트이다.

토요타 대구는 지난 7월 초 본격적인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2주 만에 70대의 계약실적을 달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뉴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토요타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날 ‘토요타 대구’ 공식 오픈 행사에서는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과 성상제 토요타 와이엠 사장을 비롯,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델별 1호차 출고 고객에 대한 차량 전달식도 가졌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