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가 공개됐다.
기아차는 29일올 하반기 중 출시할 준중형 신차 ‘K3’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K3’는 ‘다이나믹 머스큘레러티(역동적 근육미)’를 컨셉트로, 조각을 빚은 듯한 세련된 스타일과 역동적인 느낌, 전체적인 균형감을 갖춘 차량으로 거듭났다. ‘K3’의 앞모습은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 LED 헤드램프, 날개를 형상화 한 범퍼 하단부 등이 디자인 포인트를 이루고 있다.
옆모습은 캡포워드 스타일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A 필러를 앞쪽으로 바짝 당긴 것. 직선을 강조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도 돋보인다. 뒷모습은 입체감이 느껴지는 리어램프 디자인, 세련되고 심플한 면처리, 짧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트렁크 리드 등을 갖췃다.
기아차는 23일 렌더링 공개에 맞춰 페이스북에 K3관련 페이지를 개설,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수에 따라 휠-후면-전면 등 외관을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K3 LIKE Opening’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K3 라이크 오프닝’은 신차 디자인 공개를 SNS와 연계한 국내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았다. 기아차는 실제 ‘K3’가 숨겨진 큐브 조형물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전시하고 페이스북 공개 범위에 따라 함께 공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