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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3~6월 121만대 판매, 글로벌 시장 점유율 5.9%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26일, 2012년 회계연도(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의 1/4분기에 1,207억엔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엔고로 인한 활율, 북미시장에서 일시적인 판매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공급에 여러 제약이 생겼던 탓도 크다고 닛산은 밝혔다.

닛산은 2012 회계연도 1/4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121만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6%가 증가한 기록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0.4 % 포인트 증가한 5.9%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닛산 자동차는 어려운 거시경제학적 상황 속에서도 1/4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이뤄냈다”며, “닛산의 혁신적인 모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큰 만큼 흥미 있는 차량들이 출시 예정이며, 이러한 사업배경을 바탕으로 연간 전망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순수익은 2.6% 증가하여 2조 1,364억 엔을, 경상이익은 1,115억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23억엔으로 집계됐다.

닛산은 4월부터 6월까지 전세계 닛산 브랜드 및 세일즈 파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모델 라인업 강화를 골자로 하는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 중장기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1/4분기에 미국에서는 알티마 풀체인지 모델을, 일본에서는 NV350 카라반을 선보였다.

또한 닛산, 인피니티 및 베누시아 브랜드의 주요 모델을 새롭게 변경하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신차 출시 및 판매량 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닛산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WHAT IF_”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추후 차량 출시 및 브랜드 주요 계획을 통해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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