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자동차 누적 생산대수가 2억대를 넘어섰다.

토요타자동차는 1935년 8월에 토요타의 전신인 토요다 자동방직기 제작소 자동차부에서 1호차인 G1형 트럭을 생산한 이후, 76년 11개월 만인 2012년 6월 말 글로벌 누적 생산대수 2억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과 일본 외 해외 생산은 각각 일본 1억 4천 521만대, 해외 생산 누계 5천 512만대(2012년 6월말 기준)이다. 가장 생산 대수가 많은 차종은 일본에서 올해 5월 11일 11세대로 풀 모델 체인지한 코롤라이며,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는 3천 908만대다.

지난 85년 10월 1호차 생산 이후 글로벌 누적생산 1억대에 이르기까지, 61년 6개월이 걸렸으며, 이로부터 생산대수가 2배로 늘어난 2억대까지는 15년 5개월이 소요되었다.

이번 글로벌 누적생산 2억대 달성에 대해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토요타의 상품이 전세계의 고객들께서 사랑해 주신 결과이며, 토요타차를 선택해 주신 모든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싶다. 또한, 지금까지 토요타차의 개발, 생산, 판매에 관계하신 모든 선배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고객들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목표로, 글로벌 토요타 30만 명과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토요타는 완성차를 기준으로 일본 16개 공장, 해외 22개 국가의 37개 공장, 총 53개 생산거점에서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달성 년월

1호차 완성부터의 달성 기간

1 천만대

1972년 1월

36년 6개월

5 천만대

1985년 10월

50년 3개월

1억대

1997년 1월

61년 6개월

1억 5 천만대

2006년 1월

70년 6개월

2억대

2012년 6월

76년 11개월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