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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과 이변 속출한 스피드레이싱 4전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 4전이 7월22일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상설트랙)에서 열렸다.

12개 클래스에 220명의 참가자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대회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짜릿한 역전과 이변이 많았던 레이스였다. ‘스피드레이싱’의 하이라이트인 승용 GT 클래스와 RV SGT 클래스에서는 이번 4전이 시리즈 챔피언의 향방의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승용 GT-300 클래스의 최선우(Orenge-Garage, 제네시스 쿠페)는 이번 경기에서 예선 4위로 결승 레이스에서 출발해 선두권 차량들을 모두 추월하며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3전까지 2위였던 최선우는 시리즈 포인트를 1위로 끌어 올렸다.

SGT 클래스에서는 임창규(코브라레이싱팀, 코란도C)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상위랭커들이 핸디캡 타임을 소진하는 사이 예선 8위에서 입상권까지 진입했던 임창규 선수는 내친김에 경기 후반에 선두까지 추월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시리즈 포인트 2위인 문은일(팀천안샤프카, 스포티지R)이 이번 경기에서 6위를 차지하며 8위를 차지한 시리즈 포인트 1위 이승우(로직, 스포티지R)와의 포인트 격차를 4점차로 좁혀 ‘스피드레이싱’ 시리즈 최종전에서 마지막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스피드레이싱’은 경기 외에도 관람객들과 참가선수들이 함께한 넥센타이어 타겟왕 야구 이벤트와 레이싱 게임 이벤트, 경품행사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으며, DJ카의 디제잉쇼와 넥센타이어 전속 레이싱모델들로 구성된 댄스가수 그룹 하이레이디의 축하공연이 함께 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열띤 경기 응원과 행사참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2 시즌을 마무리 하는 대망의 시리즈 최종전은 오는 9월 9일(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상설트랙)에서 열린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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