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Team106 레이싱 팀의 ‘총알 탄 사나이’ 정연일 선수가 7월 21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정연일 선수는 올 시즌 차량 트러블과 사고로 인한 불운을 딛고 ‘나이트 레이스’로 화려하게 개최된 슈퍼레이스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정연일 선수는 “올 시즌을 시작하며 개인적으로 목표했던 것보다 늦게 포디엄에 올라 밤낮없이 고생해 준 팀 스텝들에게 항상 미안했다”고 밝히고 “팀 동료 유경욱 선수와 함께 포디엄에 올라 더욱 기쁘고, 시즌 챔프를 향한 쉐보레 레이싱팀과의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 경기에는 EXR Team106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팀 드라이버 모두가 포디엄에 오르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고 전했다.

EXR Team106 관계자는 “쉐보레 레이싱팀과의 팽팽한 대결구도 속에서 EXR Team106 의 시즌 챔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하고 “남은 경기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지난 해, 제네시스 쿠페 3800 원메이크 클래스에서 2년 연속 챔피언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명문 팀임을 입증한 EXR Team106 레이싱 팀은 이번 4라운드의 우승으로 ECSTA GT 클래스 초대 챔피언 등극과 동시에 3년 연속 챔피언 배출이라는 목표에 순항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