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올해 판매목표 12만3,000대 달성을 다짐하는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 13~14일 무주덕유산리조트(전북 무주군)에서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2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사장을 비롯하여 관련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우수 대리점/우수 지역본부, 세일즈 마이스터 포상과 함께 하반기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목표달성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0대를 판매한 쌍용차 용산영업소 이종은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쌍용차 영업인의 영예인 세일즈마이스터상을 받았다. 결의대회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0m)을 등반하면서 팀별(임직원 및 대리점대표) 미션 수행을 통해 단합된 한마음으로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산악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쌍용차는 2012년 상반기에 전국 150여개 대리점의 간판을 새롭게교체 하는 등 판매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작업과 함께 대리점운영 지원, 오토매니저 활동비 지원 등 판촉지원 확대정책이 상반기 판매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쌍용차는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판매네트워크 확충 및 유통 채널의 다각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확대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1월에 출시한 「코란도스포츠」, 6월 출시한 「렉스턴 W」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다 7월에 「로디우스 유로」까지 출시함으로써 하반기 판매 목표를 포함한 2012년 판매목표 12만 3,0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