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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변동식 회장, FIA 회장과 회동

국제자동차연맹(FIA)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진행 중인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ARA는 7일 변동식 협회장이 최근 체코 프라하(6월26~30일)에서 열린 2012 FIA 컨퍼런스에서 장 토드 FIA 회장과 만나 한국에서의 Action For Road Safety 캠페인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FIA는 이번 회담기간 중 한국의 캠페인 활동에 대해 큰 만족을 표현했다. 장 토드 FIA 회장은 “Action For Road Safety는 FIA가 중장기적으로 중점 추진 중인 캠페인이며 한국이 솔선수범해 모범적으로 참여해 준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2013년 이후에도 KARA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토드 회장은 또 “F1 한국 그랑프리 때도 캠페인과 관련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면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며 “캠페인 홍보대사인 미쉘위(양자경)를 한국으로 파견 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수장인 변동식 협회장이 장 토드 회장과 해외에서 개별 회동을 갖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수뇌는 Action For Road Safety 뿐 아니라 한국의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 등 종합적 주제에 대해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KARA는 FIA가 올해 전세계 200여 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캠페인 지원 요청 심사에 응모해 경쟁국들보다 높은 점수로 지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140여 개 국가 및 단체가 지원서를 제출해 단 23개 단체만이 선정되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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