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새모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신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향상된 내·외관 스타일과 강화된 신기술 및 신사양을 적용해 새롭게 태어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SONATA the Brilliant)’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현대차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Live Brilliant’ 캠페인에서 이름을 따왔다. ‘빛나는 스타일’, ‘스마트한 드라이빙’, ‘더욱 편리해진 사양’ 등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3가지 핵심 변경사항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27년간 국내 중형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온 ‘쏘나타’에 ‘찬란한’이라는 의미를 지닌 ‘브릴리언트’를 조합, 쏘나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전면부는 ▲측면 끝 부분을 투-톤 공법으로 처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신규 휠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LED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역동적인 스타일로 거듭났다.
실내는 각종 스위치 배열 조정, 디자인 개선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플로어 콘솔, 세련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탑승객의 편의성과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기존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더욱 발전시킨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탑재하면서, ▲지도 데이터 저장매체로 SD카드를 채택해 신속하고 간편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더욱 커진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이 개선됐다. 내비게이션 기기 조작으로 주행 중 시청 규제를 해제할 수 있는 모드를 완전히 삭제해, 주행 중 DMB 시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차량의 주요 기능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적용해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손쉽게 주차할 수 있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운전 환경에 따라 3가지 조향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Flex Steer)’ 운전자 취향에 따라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해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주행 모드’도 적용했다. 이 밖에 급제동 경보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4방향(4-WAY) 럼버써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시트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출시하며 가솔린 전 모델에 신규 디자인 사양, 플렉스 스티어,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하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기존 7개의 가솔린 CVVL 모델은 5개로 축소하고 가격은 소폭 인상했다.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가격은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스타일 2,210만원 ▲스마트 2,465만원 ▲모던 2,65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이며,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경제형 모델 블루세이버는 2,360만원이다.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0만원이다. (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