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디젤 추격에 나섰다. 전력을 집중해 총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렉서스는 다양한 하이브리드 신모델을 투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유럽 수입차의 ‘디젤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뉴 제너레이션 GS(GS 350, GS 350 F-SPORT, GS 250), 5월에 올 뉴 RX 350(5월)을 출시한 렉서스는 7월에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올 뉴 RX 450h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투입한다.
가격은 뉴 제너레이션 GS 450h가 8,150만원, 올 뉴 RX 450h의 수프림과 이그제큐티브가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모델 대비 GS는 800만원 인하했고, RX는 지난해 기준 가격에서 1,000만원을 인하했고 기존 단일 트림에서 두 개 트림을 운용하는 등 모델 수를 늘렸다.
하반기에는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하이브리드 시장을 넓여나갈 계획이다. 당장7월부터 ‘렉서스 보다 더 조용한 렉서스’의 의미를 담은 ‘Be Quiet 캠페인’을 펼친다. 7월 판매 조건을 파격적으로 제시해 판매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7월중LS 600h는등록비의 7%를 지원하고 최초 구매고객에게 4년/8만km로 연장된 무상정비쿠폰을 제공한다.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 450h와 RX 450h는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의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등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최초 구매고객의 경우 4년/8만km로 연장된 무상정비쿠폰을 제공한다.CT 200h는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의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히 디젤차량 보유 고객이 CT200h를 구매할 경우, 4년/8만km로 연장된 무상정비쿠폰을 제공한다.
렉서스 브랜드는 7월 2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간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상점검 캠페인’도 벌인다. 기간 중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가까운 렉서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최첨단 진단장비로 총 14개 항목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심하게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렉서스다운 고급스러움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디젤모델을 능가하는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한 ‘렉서스 하이브리드’야말로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 하는 한국토요타가 지향하는 렉서스 브랜드의 핵심”이라며, “하반기 풀모델 체인지 되어 국내 출시예정인 뉴 제너레이션 ES에서도 ES300h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렉서스 全라인업의 하이브리드化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