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7월 2일자로 기업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신설해 커뮤니케이션과 PR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BK)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기능 신설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확대해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정보와 함께 증가하는 기업 관련 정보에 대한 요청에 부응하기위한 조치라고 MBK는 밝혔다.

이에따라 MBK는 브랜드 및 제품 커뮤니케이션팀과 기업커뮤니케이션팀으로 홍보라인을 이원화한다. 브랜드 및 제품 커뮤니케이션팀은 박주혜 상무의 지휘 아래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및 승용차 제품 관련 사항 및 미디어 이벤트를 담당한다. 제품/브랜드 소개, 마케팅 캠페인, 미디어 시승차 운영, 신모델 출시, 모터쇼, A/S, 판매 실적, 시장 점유율 정보 등이 주된 업무. 기업 커뮤니케이션팀은 예성희 이사가 책임을 맡았다. 다임러 AG와 관련된 사항, 기업사회공헌(CSR) 활동, CEO 인터뷰 요청, 재무 정보, 딜러 네트워크, 규제 관련 사항, 대 정부 관련 활동, 부품 구매 관련 사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직 운영은 다임러 AG 본사와 같은 구조라고 MBK는 밝혔다.

MBK가 이 처럼 홍보라인을 강화한 것은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위한 조치다. 매출액 대비 저조한 사회공헌활동, 딜러간 알력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저하 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신설한 것. 두 개의 홍보 라인이 서로 협력하며 MBK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