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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의 비전, 올웨이즈 온, 그리고 클린파워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콘티넨탈이 1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의 사업과 고객 맞춤형 혁신 등을 발표했다. 컨티넨탈의 자동차 관련 사업은 전장, 섀시안전, 파워 트레인 3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전장 사업본부는’올웨이즈 온 (Always On)’을 비전으로 차량 내부의 디스플레이와 정보 관리를 담당한다. 상업용 차량 및 부품 시장에 대한 제품뿐만 아니라 인스트루먼테이션, 운전자 HMI, 바디전장, 인포테인먼트 및 코넥티비티 솔루션 부분에서 제품 군을 제공한다.

콘티넨탈의 이사회 멤버이자 전장 사업본부 책임자인 헬무트 마치 사장은 “프리미엄 풀 그래픽 TFT 디스플레이가 계기판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콘티넨탈의 혁신기술을 통해 다양한 HMI 디자인 및 간단한 모드 변화가 실현 가능해질 것이다. 우리는 고성능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3D 그래픽으로 어떠한 정보든지 보여줄 수 있으며, 나이트 비젼,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등을 통해 좀더 운전자의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확장된 이미지와 고휘도 고선명도를 자랑하는 콘티넨탈의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이미지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OEM 업체 및 최종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준다.

이 외에도, 전장 사업본부에서는 공압식 시트 제어시스템 (Pneumatic Seat Control Systems)도 개발하고 있다. 혁신적인 인텔리전트 안테나 모듈은 차량 내 안테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성능 향상, 원가 절감 및 차량 시스템의 단순함을 제공해 준다.

콘티넨탈의 섀시안전 사업본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본부에서는 ‘무사고 운전을 위한 비전 제로’를 소개하고 능동 및 수동 안전을 통합하는 혁신적인 “콘티가드” 콘셉을 제시한다.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새로운 유로NCAP 규정에서 강조된 바 있다. 콘티넨탈 이사회 멤버이자 섀시안전 사업본부 대표인 랄프 크라머 박사는 “ADAS는 유로 NCAP에서 5 Star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과거에는 ADAS 기능이 선택 사항이었지만 앞으로는 큰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유로 NCAP 등급 계획에는 다양한 사고 형태를 대비한 자율 긴급 제동이 포함될 것이며 미래의 지역별 NCAP 등급 및 국제기술규정에 대한 도화선이 될 것이다.

“클린 파워”라는 비전과 함께 공기 흡입에서부터 촉매 전환까지의 영역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구동 사업본부는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동 사업본부 보드 멤버이자 한국 및 중국의 구동 사업본부 담당 볼커 바네케 부사장은 “현대 사회의 많은 증거 자료들을 보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더 커져가고 있다. 특히 유로 6 와 그 이상의 배기가스 규제 대응을 위해 구동 사업본부는 몇 가지 진보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I 시스템에 대한 가솔린 직접 분사식 인젝터 XL3.1과 가솔린 고압 펌프, PowerSAR®을 기반으로 하는 EMS3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더블 클러치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신세대 TCU가 한국 OEM 업체를 대상으로 한 주요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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